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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北, 美에 정상 간 친분으론 '한계' 강조…셈법 교체 압박
작성자 이**** (ip:)
  • 작성일 2021-04-02 14: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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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32
  • 평점 0점


김계관 김영철 등 대미 협상 관여 인물 총공세 美 행정부 대북 정책 실무자 관행 압구정치과 유앤아이치과정면 비판 연말 시한 정했지만 진척없자 초조감 드러낸 듯"가시적 성과 보여줘야 하는 김정은, 딜레마 깊어" "당 외곽단체 내세워 수위 조절 모양새 갖춰" 【베이징=AP/뉴시스】올해 1월 하노이 정상회담에 앞서 미국 워싱턴 D.C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베이징 국제공항에 모습을 병원광고드러낸 김영철 당 부위원장. 2019. 1. 17.【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미국을 향해 "올 연말까지 새로운 계산법을 가지고 다가서지 않으면 문제해결의 전망은 치과광고매우 어두울 것이며, 매우 위험할 것"이라고 밝힌 지 6개월이 지났다. 그리고 자신이 미국에 통보한 시한이 2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북한이 김계관 외무성 고문과 김영철 전 통일전선부장 등 대미 협상에서 2선으로 물러난, 원로 격의 인물까지 전면에 내세워 연일 미국의 셈법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미국에 통지한 협상 종료 시한이 가까워지고 있음에도 '하노이 노딜' 이후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한 데 따른 초조함이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2차 북미 타오바오배대지정상회담 결렬 이후 대미 협상에서 배제됐던 김영철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27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 직함으로 대미 경고성 담화를 냈다. 그는 담화에서 미 행정부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의 방법론을 북한이 먼저 제시해야 한다는 미국 측 관료의 발언을 '망발'이라고 일갈하는가 하면, 미국이 추종국가들을 내세워 유엔총회에서 '반공화국결의안들'을 통과시키기 위해 책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는 지난 23일 김계관 외무성 고문 담화와도 맥을 같이 한다. 김 고문의 담화는 김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를 '각별하다'고 평가한 사실을 전하기도 했으나 "(문제는) 워싱턴 정가와 미 행정부의 대조선 정책 작성자들이 아직도 냉전식 사고와 이데올로기적 편견에 사로잡혀 우리를 덮어놓고 적대시하고 있는 것"이라며 미 행정부에 대한 불신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김영철 위원장의 담화는 김 고문의 담화보다 대미 비난 수위를 더 끌어올렸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친분'이 대미 협상의 동력이라는 점은 분명하지만, 그것이 충분조건은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힌 것이다. 김영철 위원장의 담화는 "모든 것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다. 조미 수뇌들 사이의 친분관계는 결코 민심을 외면할 수 없으며, 조미관계 악화를 방지하거나 보상하기 위한 담보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미국이 자기 대통령과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과의 개인적 친분관계를 내세워 시간 끌기를 하면서 이해 말을 무난히 넘겨보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망상"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는 김 위원장이 올해 2월 '하노이 노딜'을 겪은 두바보의재무설계 아트테크 포항꽃집뒤에도 내부 불만을 잠재우며 협상 시한을 연말까지로 연장했으나, 올 연말까지도 미국이 '새로운 계산법'을 내놓지 않으면 '새로운 길'로 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재차 상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AP/뉴시스】 =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 임을출 경남대 교수는 "북한은 연말 총화를 앞두고 초조함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김계관과 김영철은 이제 원로들인데 이들이 전면에 나서는 것은 김정은의 의중을 좀 더 직접적으로 전하기 위한 의도"라고 해석했다. 북한이 조급함을 느끼는 이유는 내년에 대대적인 체제 선전 행사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북한은 내년에 당 창건 75주년을 맞이하는 데다가, 지난 2016년 5월 김 위원장이 36년 만에 당 대회를 열어 목이물감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을 결산해야 한다. 그러나 북한의 상황은 녹록지 않다. 북한은 지난 2017년 경제발전 5개년전략 목표 달성 노력동원을 독려하기 위해 연말에 '만리마선구자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으나, 대북제재로 중간 목표 달성에 실패하면서 대회 자체를 열지 못하기도 했다.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등 역점 사업의 완공 시점도 계속 늦춰지고 있다. 김 위원장이 시찰에서 '질책' 메시지까지 내며 당 일꾼들의 노력을 촉구해야 할 정도로 속도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임 역류성식도염치료교수는 "경제와 인민생활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성과를 보여주길 원하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미국과의 긴장 국면은 적지 않은 부담"이라며 "그렇다고 미국이 새로운 셈법 요구를 받아들일 거 같지도 않은 상황이어서 딜레마가 깊어지는 모양새"라고 분석했다. 다만 북한은 여전히 미국과의 협상 진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를 위해 욕창치료대미 비난 메시지를 수위를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김영철이라는, 전임 북미 고위급회담 대표를 내세운 것은 미국 관료들의 대북 적대시 자세가 변하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주려는 것"이라며 "당 외곽단체인 아태평화위를 내세운 것은 미국을 크게 자극하지 않겠다는, 수위 조절의 모양새를 갖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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