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입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정부, 내일(29일) 거리두기 격상 논의…사흘째 500명대 이어갈까?
작성자 이**** (ip:)
  • 작성일 2021-03-01 13:29:59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17
  • 평점 0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이번 '3차 대유행'의 속도와 범위가 점점 빨라지고 넓어지는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김장모임을 비롯한 가족·지인간 각종 소모임과 직장, 학원, 학교, 종교시설, 사우나, 당구장 강남왁싱등 일상적 공간은 물론 군부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면서 신규 확진자가 이미 연이틀 500명대를 기록한 상황입니다.특히 최근에는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의 감염 확산세도 점차 거세지면서 '방역 전선(戰線)'이 더욱 넓어져 정부의 대응에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감염병 전문가들은 현재 추세대로라면 확진자가 하루에 1천 명 이상 나오면서 이번 유행 규모가 앞선 1차 대유행 수준을 뛰어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이에 정부는 내일(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수도권과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광역단체 가운데 수도권에는 거리두기 2단계, 호남권에는 1.5단계가 각각 시행 중입니다.◇ 최근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382.7명, 2.5단계 근접…비수도권 감염도 확산오늘(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직전일인 26일(583명)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 이상 나온 것은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3월 초 이후 근 9개월 만입니다. 당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집단감염 여파로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는데 2월 29일 909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이후 나흘 동안 595명→686명→600명→516명을 기록하며 500∼600명대를 오갔었습니다.최근 1주일(11.21∼27)간 상황만 놓고 보면 확산세는 더 뚜렷합니다.이 기간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3명→569명 등으로, 단 하루를 제외하면 매일 같이 300명 이상 나왔고 그중 2차례는 500명 선을 넘었습니다. 1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이미 410명으로 불어난 상태입니다.더욱이 방역당국이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기준으로 삼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382.7명에 달해 2.5단계 격상 기준(전국 400∼500명 이상 등)에 육박한 상황입니다.이날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 역시 최소 400명대 중후반에서 많게는 5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1주간 일평균 확진자 역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383명으로, 직전일(349명)보다 34명 많았습니다.이 가운데 노안수술수도권이 267명, 비수도권이 116명입니다. 시도별로는 서울 153명, 경기 91명, 부산 26명, 강원 25명, 인천 23명, 충북 15명, 경남 14명, 충남 9명, 광주 6명, 대전 5명, 전남 5명, 전북 5명, 경북 2명, 울산 2명, 대구 1명, 제주 1명 등이다. 세종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현재 확진자 발생 양상을 보면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감염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흐름입니다.특히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24일 처음으로 100명대를 기록한 뒤 나흘 연속(103명→108명→151명→188명) 세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증가 폭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주요 발병 사례를 보면 ▲ 충북 제천시 김장모임(누적 14명) ▲ 충북 청주시 당구장 선후배 모임(18명) ▲ 충남 공주시 푸르메요양병원(41명) ▲ 전북 군산시 지인모임(24명) 등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또 부산·울산 장구강습과 관련해 하루새 36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89명으로 늘어났고, 제주도로 연수를 다녀온 경남 진주시 이통장 사례의 누적 확진자도 61명까지 불어난 상태입니다.◇ '일상감염·젊은층·겨울철' 방역 3대 위험 요소…거리두기 격상 논의 중대본 회의 주목방역당국과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번 3차 유행의 양상이 기존 1·2차 유행과 다르다고 입을 모읍니다.앞선 두 차례의 유행에서는 각각 '신천지 대구교회'와 '사랑제일교회 및 광복절 집회'라는 큰 축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했던 터라 역학조사와 접촉자 차단 및 진단 검사가 비교적 용이했습니다.그러나 최근에는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일상 감염이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당국의 접촉자 추적 및 감염 차단이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확진자 1명을 찾아내 주변을 검사하면 이미 수 명, 수십 명 단위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후입니다.사회적 활동이 왕성한 '젊은 층'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는 것도 최근 확산세의 주된 요인 중 하나입니다. 실제 전날 신규 확진자 569명 가운데 20대가 86명(15.1%)이고, 30대가 85명(14.9%)입니다. 여기에다 40대(99명)까지 더하면 20∼40대 청·장년층이 총 270명으로, 전체의 47.5%를 차지합니다.젊은 층은 코로나19에 걸리더라도 무증상 혹은 경증으로 앓고 지나는 경우가 많아 자신도 모르는 새 'n차 전파'를 일으킬 가능성이 큽니다. 일명 지역사회의 '조용한 전파자'입니다.이런 상황에서 바이러스 생존에 더욱 유리한 계절적 요인까지 더해지면서 감염병 전문가들은 물론 정부 역시 이번 3차 유행이 전국적 대유행으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전문가들이 지금의 확산세를 꺾기 위해서는 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2단계에서 2.5단계로 올리거나 전국적으로 2단계로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도 이러한 현실 인식에 따른 것입니다.정부는 일단 내일(29일) 중대본 회의에서 단계 격상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과 각 권역의 거리두기 조치를 더 강화할 필요성과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각계 의견을 수렴해 조속한 시일 내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일요일(29일) 중대본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의견을 더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손 반장은 다만 "선제 조치는 중요하지만, 단계 격상을 지나치게 서두르는 것도 방역상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급격한 단계 격상에 대한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지만 재테크주말 확산세가 심상치 않을 경우 어린이보험비교수도권 2.5단계 격상이나 전국 2단계 상향 가능성도 열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2.5단계는 전국적 유행이 본격화하는 단계로, 방역조치가 한층 강화됩니다.일례로 중점관리시설 9종 가운데 유흥시설 5종에 더해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과 노래방, 실내스탠딩 공연장까지 영업이 중단됩니다. 카페·식당은 2단계 조치와 동일합니다.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테이크아웃만, 식당은 저녁 시간까지 정상 영업을 하되 밤 9시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허용됩니다.또 일반관리시설 14종 가운데 결혼식·장례식장의 인원은 50명 미만으로 제한되고, PC방·영화관·오락실-멀티방·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 등은 밤 9시 이후 영업이 중단됩니다. 실내체육시설은 아예 문을 닫고, 학교는 등교 인원을 3분의 1 이하로 줄여야 합니다.[MBN 온라인뉴스팀]MBN 화제뉴스▶ [단독] 복수 수원중고차일선 법원에서지입차'판사사찰' 안건 회부 반대▶ [속보] 코로나19 어제 폰테크583명 신규확진, 일단 가개통폰600명 아래로▶ "밤 9시 이후 서울 멈춘다" 대중교통 줄이고 마트도 문 닫아▶ "3점 맞아?" 한국사 포항꽃배달 포항꽃집20번 논란…"이의 제기 없었다"▶ BJ철구, 또 선 넘었다...故 박지선 외모 비하해 모독 논란 ▶ 네이버에서 'MBN뉴스'를 만나보세요!▶ MBN 무료 고화질 온에어 서비스 GO!< Copyright ⓒ MBN(www.mbn.co.

첨부파일
비밀번호 *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수정 취소

/ byte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비밀번호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