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숨진 창원 STX조선 석유화학선 폭발사고 백내장수술/ 사망자 모두 협력업체 정수기렌탈근로자 / 현장에 화기 작업 흔적은 없어 / 안전 규정 미준수 사고로 추정 / 김영주 장관 “원청 책임 묻겠다”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에서 20일 오전 11시37분 굉음과 함께 건조 중인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내 대형 RO탱크(잔여기름탱크)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임모(53)씨 등 목이물감작업 중인 STX조선 협력업체 근로자 4명이 숨졌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20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 폭발사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숨진 근로자들은 운반선 내 12 깊이 기름탱크에서 도장작업을 하다가 cm송유증기로 추정되는 가스가 폭발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에서 약 20 떨어져 일하던 우모(48)씨는 “‘펑’ 하는 폭발음이 들리며 배에서 연기가 났다”며 “사망한 근로자들은 도장 스프레이 작업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소방대원들이 사고 수습을 암보험비갱신형위해 기름탱크 내부로 진입하고 있는 모습. 창원=연합뉴스창원해경은 도장작업 운전자보험비교사이트중 발생한 무해지환급형보험유증기에 의해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내보험찾기중이다. 회사 측은 “보통 도장작업 중 화기작업을 하면 불꽃이 튀어 폭발이 발생하는데, 이번 현장에서는 화기작업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안전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폭발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해경은 이르면 2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신촌맛집현장 감식을 하기로 했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폭발 사고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산업재해 사고가 발생하면 향후 원청에 책임을 묻겠다”며 “인도 날짜를 맞추려고 (STX해양조선이) 무리하게 하청에게 요구했는지, 작업안전수칙을 지켜서 작업했는지 등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창원해경에 수사본부를 꾸리고 본격 수사에 착수한다. 사고 선박은 7만4000t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으로 그리스 선주가 폰테크발주했고, 오는 10월 말 인도할 예정이었다. 공정률은 90% 정도다.